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박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한편 박지선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 "딸" 피부병 악화로 힘들어해 혼자 보낼수 없다 " 취지의 내용이 담긴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짜리 분량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이 메모에는 ‘딸이(박씨가)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었다고 한다.박씨는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