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가 파악한 결과, 박씨와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내일인 3일이 생일이기도 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개그우먼 안영미는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 도중 박지선의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다.
안영미는 생방송 진행 도중, 숨진 채 발견된 동료 박지선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라디오 스튜디오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청취하던 네티즌들은 "갑자기 크게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노래가 나왔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지난 3월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기도 했다.
한편, 박지선이 과거 출연했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같이 출연하였던 동료 선후배 개그맨 들 역시
충격에 빠져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댓글 과 SNS 에 블랙홀이 되어 버렸다
젊고 왕성한 활동을 할수 있는 나이 임에도 너무도 안타까움과 소셜미디어에서 남다른 신뢰와 애정을 보여왔던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난 것도 대중에게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는 생전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와의 유쾌한 일상을 재미있게 글로 남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그에게 고향 같은 곳인 KBS 2TV '개그콘서트' 등 방송가에서도 슬픔에 잠긴 채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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